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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희권 부사장님, 안녕하시죠?<BR><BR>박부사장님은 남사장님이 영어의 몸이 된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? <BR>부사장님은 남사장님의 최측근중 측근이니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죠.<BR><BR>부사장님은 남사장 덕분에 1997년 부터 인사제도부장, 인사부장,<BR>인사팀장, 인재경영실장, 부사장을 한숨에 거치는 행운아중<BR>행운아인것 같습니다.<BR><BR>10년이 넘는 세월동안 KT 권력의 핵심에서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<BR>나쁜일도 많이 하신것 같네요.<BR>좋은일은 마산고 후배들을 문제가 있든 없든간에 열심히 챙겨 지금은<BR>임원을 몇명 배출하고 상무대우는 몇몇명, 부장들은 꽤 많네요.<BR>그래서 KT에 마산고 마피아 조직이 탄생하여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고<BR>있다죠. 민영화된 회사이니 권력만 있으면 마음놓고 후배들만 챙겨도<BR>되는것이죠.<BR><BR>박부사장님은 어떡하면 10년이 넘는 세월을 인사와 함께 할수 있었나요?<BR>남사장이 시키는대로 꼭두각시처럼 말만 잘들으면 되었던가요.<BR>덕분에 억울하게 희생된 인품있고 능력있는 선배들이 이회사를 떠나<BR>어떻게 안티가 되었는지 아세요?<BR>박부사장님, 어려운 시기입니다.<BR>부사장님이 관리하시던 블랙리스트 빨리 파기 하세요.<BR><BR>부사장님, 참 희한한게 구매전략실 조직입니다.<BR>어떨땐 기획부문에 붙었다 어떨땐 지원부문에 붙었다 하네요.<BR>업무가 골치아프고 별소득이 없으니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<BR>하는것인가요? 아님 먹을게 너무 많아 한번은 서정수 부사장이<BR>챙기고 한번은 박부사장님이 챙기고 하는것인가요?<BR><BR>권력핵심의 몇몇분이 사리사욕으로 구매전략시스템을 엉망으로<BR>만들어 현장은 다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죠?<BR>연간 1조원 정도를 집행하는 구매전략실을 돈한푼 거래없이 잘<BR>관리했다고 자신하세요? 어디한번 검찰수사를 지켜봅시다.<BR><BR>부사장님! 이제부터 인사문제를 짚어봅시다.<BR>매년 연말이 되면 재미있으시죠. 임원 승진이 10여명, 상무대우가 20~30명<BR>부장이 150여명 되니 참 장사하기도 좋죠.<BR>1년동안 승진과 관련해서 대상자를 사전 선정하고 관리하면서 업무실적과<BR>무관하게 승진하는 인원이 꽤 되더군요. 그 뒷배경엔 항상 부사장님과<BR>최용석 실장의 존함이 거명되더군요.<BR>맨입은 없었겠죠!<BR><BR>부사장님은 서울대를 나오셔서 머리가 좋고 명석한 관계로 현금거래는<BR>직접 안하신다면서요. 본사/사업부서는 중간역할자가 중개를 하고 지역본부<BR>는 경영지원담당 상무들이 취합하여 전달하다구요. 10년넘게 모았으니<BR>계산이 잘안되네요.<BR><BR>그런데 그 많은돈을 어디에 보관중이신가요.<BR>시간이 지나면 어디에 보관중인지 밝혀지겠죠. 이제 돈을 드실만큼 드셨으니<BR>누더기 인사제도나 확 뜯어 고치세요.<BR><BR>다음은 노사문제로 넘어갈까요!<BR>우리회사 조직중에 가장 무서운 조직이 어딘지 아시죠.<BR>내부고객만족팀입니다. 명칭은 참 아름다운데 하는일은 과거 독일의 게쉬타포<BR>조직과 북한의 5호감시제 조직보다 더 무서워요.<BR>이조직은 임원은 몰론 직원 모두가 벌벌 떠는 조직이에요.<BR>내부고객만족팀은 노사관리를 빌미로 전직원을 감시하다보니 직원들의 <BR>불만사항이 외부로 표출되고 있다는것은 아시죠?<BR><BR>그런데 부사장님, 조직을 이렇게 운영해서 회사에 도움되는게 뭐가 있습니까?<BR>회사의 경쟁력이 강화됩니까? 부사장님의 권위가 높아지십니까?<BR><BR>얼마전까지도 노사협력기금 명목으로 많은돈을 현금화하여 사용하시더군요.<BR>분당의 유명 중국집이 돈 걷어들이는 장소더군요.<BR>지역본부에서도 현금화한 돈이 많이 올라오나 보죠. 내.외부에 표시안나게<BR>잘 관리하세요.<BR><BR>부사장님은 10년 넘게 인사, 노사, 계약업무를 주름잡았습니다.<BR>이젠 화끈하게 놓으시죠.<BR><BR>남사장님의 경우를 잘 보셨잖아요.<BR>미련갖고 버티다보면 망가질대로 다 망가진다는 현실을...<BR><BR>마지막으로 부사장님의 화끈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.<BR>부사장님, 화이팅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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